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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PSG행 , 전 토트넘 감독 프랑스 진출 , 투헬 경질

참다수 2020. 12. 25. 15:43

투헬 감독, 2년반만에 경질


투헬

도르트문트에서 제 2의 클롭이라고 불렸던 투헬감독이 파리 생제르맹에서 계약기간 6개월을 남기고 경질되었습니다. 

2018년 에메리 감독의 후임으로 PSG 감독으로 부임한 후 리그앙 2회우승을 포함해 6회 우승을 했습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와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쿠프 드 라리그(리그컵)에서 모두 PSG를 정상으로 이끌며 자국리그 3관왕을 달성했습니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라 준우승 또한 했습니다. 

 

현재 PSG는 정규리그에서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항상 리그앙에서 독보적인 모습을 보였던 PSG이기에 현재 17경기에서 11승 2무 4패라는 성적으로 3위에 그치고 있는 모습이 이사진에게 부정적으로 다가왔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다시 도약을 하기위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다음 감독은 포체티노, '손흥민 스승' 프랑스 진출 


 

 

이에 파리생제르망의 다음 감독으로 포체티노 감독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다수의 언론에 의하면 세부사항 조절만 남은 상태라고 합니다. 특히 신뢰있는 영국 BBC 언론에 따르면 PSG가 포체티노 감독을 시즌 내내 꾸준히 접촉해왔으며 부임 이후 전력 보강에 대해 논의하는 등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눠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투헬보다 먼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을 맛보았고 후유증을 통한 부진도 먼저 겪어봤기 때문에 13개월의 휴식기간동안 다시 도약할 에너지를 충전했을거라 생각합니다. 

 

다수의 팀(PSG,맨유,인터밀란,뉴캐슬)에서 영입설이 꾸준히 나올만큼 유럽 명문구단들은 이미 그의 실력을 인정하고 있는 분위기로 보입니다. 특히 손흥민을 발굴하여 토트넘의 전성기를 이끌며 정규리그에서 준수한 성적을 얻고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 케인 부상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한 것을 보면 그의 실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포체티노가 PSG에 부임하면 토트넘에서 제자들의 영입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특히 토트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DESK라인에서 델리알리는 현재 무리뉴의 신뢰를 얻지못하고 출전을 많이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감독과 꾸준한 불화설도 나오고 있는만큼 PSG로의 이적이나 임대이적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에릭센 또한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에릭센은 "우승을 하기 위해 토트넘을 떠난다" 라고 밝히며 인터밀란으로 갔지만 출전기회를 부여받지 못하며 이적을 준비중인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다른 제자들 또한 영입가능성이 있습니다. PSG는 충분한 재력이 있기에 어떤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을 듯 합니다. 

 

포체티노가 토트넘을 감독하던 시절 토트넘은 신구장 건축때문에 재정이 넉넉지 않아 선수단에 투자를 많이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넉넉지 않은 재정으로도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던 포체티노 이기에 PSG로 가서 뛰어난 감독 지휘 능력에 전폭적인 재정 지원이 곁들여진다면 어떻게 될 지 많이 궁금해지는 것 같습니다.